▲ 롯데 최준석 ⓒ 부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올 시즌 1호 백투백 홈런이 터졌다. 롯데 중심 타자들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이대호가 먼저 투런포를 날렸고, 후속 타자 최준석이 솔로포를 쳤다.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1회 말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최원태의 3구째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점수는 3-0. 이대호가 더그아웃으로 돌아오고, 이번에는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준석이 최원태의 5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 백투백 홈런은 올 시즌 첫 번째다.

2회 말 현재 롯데가 5-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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