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김도훈 감독 ⓒ 울산 현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무더위 속에 경기를 준비하는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12일 태국 SCG 스타디움에서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 2017년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 리그 4차전을 치른다.

더위 속에서 원정을 치러야하는 부담이 있는 울산이다. 김도훈 감독은 "한국도 더운 여름이 있다. 큰 문제는 아니다. 더위의 차이는 있겠지만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본다"며 "처음 도착했을 때는 힘이 들었지만 괜찮아졌다"고 밝혔다.

김도훈 감독은 "우리도 그렇지만 무앙통에도 중요한 경기다. 서로 중요한 경기다.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만 잘 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태국은 축구 열기가 뜨겁다. 울산과 무앙통의 경기에는 약 1만여 명의 팬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도훈 감독은 "관중에 개의치 않고 우리의 경기를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선수들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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