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덕여 감독 ⓒ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김포, 취재 김도곤 기자, 영상 임창만·이강유 기자] 윤덕여호가 이사안컵 본선 진출 티켓을 가지고 돌아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 팀은 13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김포공항으로 귀국했다.

한국은 이번 2018년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북한 원정을 떠나 3승 1무의 성적을 거둬 조 1위로 본선 티켓을 땄다. 더불어 2019년 프랑스 여자월드컵 본선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다음은 윤덕여 감독과 일문일답.

본선 진출 티켓을 딴 소감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많은 도움이 있었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고 관계자분들을 아낌 없이 지원해 주셨다. 팬들의 응원도 있었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북한과 1-1로 비기며 선전했다.

준비 과정이 좋았다. 경기를 치르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북한 방문이 두 번째다

27년 만에 다시 북한을 찾았다. 감회가 새로웠다. 감회가 새로운 것은 맞지만 경기에 집중하려 노력했다.

본선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월드컵에 출전할 기회도 없었는데.(아시안컵 본선 진출 팀 중 상위 5팀만 월드컵 진출)

선수들이 월드컵에 관한 열망이 컸다. 열망이 강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났다. 많은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치렀다.

선수 세대교체나 구성에 대한 생각도 많을 것 같다.

새로운 경쟁은 필요하다. 선수들도 많이 느꼈을 것이다. 새 선수가 대표 팀에 합류해 힘을 보태는 것도 필요하다.

선수들 칭찬을 한다면.

많은 시간 함께 한 선수들이다. 내가 생각하는 축구, 추구하는 축구를 해준 선수들이다. 서로 잘 알기 때문에 잘 따라와 줬다. 무엇보다 어려운 경기를 정말 잘했다. 칭찬 받아 마땅하다. 이를 계기로 한국 여자 축구가 더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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