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도르트문트 구단을 겨냥한 폭발 사고로 오른손에 부상을 입은 마르크 바르트라가 완치까지 4주가 걸린다는 소식이다.

14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매체 'ESPN'은 오른손 골절로 수술을 받은 바르트라가 복귀까지 4주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바르트라는 12일 AS모나코(이하 모나코)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앞두고 구단을 겨냥한 폭발물 사고를 당했다. 당시 바르트라는 버스 유리창이 깨지면서 생긴 파편에 부상을 입었다.

바르트라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친 바르트라는 자신의 SNS 계정에 "모든 팬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자신의 몸상태를 알렸다.

바르트라의 소속 팀 도르트문트는 폭발 사고 하루 뒤인 13일에 모나코와 UCL 8강 1차전을 치렀다. 도르트문트는 바르트라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서 모나코에 고전했고, 결국 2-3으로 패하면서 UCL 4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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