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트위터에 UEFA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로 호날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13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2골을 몰아치면서 레알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후반 2분 동점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32분엔 역전 골로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만 100골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고, UEFA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도 거머쥐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멀티 골을 터뜨린 파울로 디발라(23, 유벤투스)는 33%의 지지율로 호날두의 뒤를 이었다. 킬리앙 음바페(18, AS모나코)는 6%, 앙투앙 그리즈만(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은 4%의 지지를 받았다.
[영상] '호날두 멀티골' Goal's - 바이에른 뮌헨 vs 레알 마드리드 골모음 ⓒ스포티비뉴스 영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