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에서 타율 0.370으로 맹활약했다. 부상 부위가 부위인 만큼 장기인 도루 시도는 자제했지만 팀 타선에 활력소가 된 것만큼은 분명했다. NC는 7일 SK전부터 13일 LG전까지 6경기에서 4승 2패를 거뒀다. 주전 유격수 손시헌이 빠진 가운데 이상호, 지석훈과 키스톤 콤비로 호흡을 맞추며 내야 수비를 안정화했다.
손시헌이 9일 1군에서 말소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주전 내야수, 그것도 센터라인을 지킬 키스톤 콤비가 부상을 앓게 됐다. 박민우는 우선 병원으로 이동해 진찰을 받았고, 정확한 부상 정도는 15일 오후에야 알 수 있을텐데 무엇보다 재발이 잦은 햄스트링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남는다.
NC는 시범경기에서 모두 11명의 내야수를 시험했다. 지금 1군 엔트리에 없는 선수는 강진성과 김찬형, 도태훈이다. 만약 박민우가 엔트리에서 빠진다면 고양에서 뛰고 있는 세 선수중에 하나가 마산으로 합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