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1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6-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15승 12무 3패 승점 57점으로 6위, 첼시는 24승 3무 4패 승점 75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빅 매치’를 앞두고 역대 두 팀의 맞대결에서 나온 TOP 5 골을 뽑았다.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와 디에고 포를란, 티아고, 조 콜, 나니의 환상적인 골이 선정됐다. 

2001-02시즌 첼시의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는 ‘대포알 슛’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2002-03시즌 맨유 디에고 포를란은 후반 막판 결승 골을 넣으며 그라운드를 뜨겁게 만들었다. 

2004-05시즌 첼시의 티아고는 믿기 힘든 궤적으로 날아가는 ‘무회전 슛’을 성공했다. 맨유 로이 캐롤 골키퍼는 날아가는 공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2009-10시즌 첼시 조 콜은 감각적인 뒤꿈치 슛으로 맨유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2011-12시즌 맨유 나니는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페트르 체흐 골키퍼를 넘었다.

▲ 맨유 디에고 포를란은 2002-03시즌 첼시와 리그 경기에서 결승 골을 성공했다.
[영상] 역대 맨유 vs 첼시 TOP 5골 ⓒ스포티비뉴스 김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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