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간판 타자 김태균이 22일 kt와 경기에서 펠릭스 호세를 넘어 KBO 리그 역대 최다 연속 출루 신기록을 썼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한화 간판 타자 김태균이 펠렉스 호세를 넘어 KBO 리그 역대 최다 연속 출루 신기록을 썼다.

김태균은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4로 뒤진 4회 무사 1루에서 정성곤으로부터 좌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해 64경기 연속 출루 기록를 완성했다.

2006년 호세의 63경기 연속 출루를 넘어 KBO 역대 최다 신기록이다.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대전에서 NC와 경기를 시작으로 64경기 동안 연속해서 출루했다.

메이저리그에선 1949년 보스턴 소속이던 테드 윌리엄스의 94경기, 일본 프로 야구에선 1994년 오릭스에서 뛰던 스즈키 이치로의 69경기가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이다.

김태균은 64경기에서 타율 0.400 15홈런을 기록했다. 볼넷은 46개, 몸에 맞는 공은 1개였다.

한화는 4회 현재 0-4로 끌려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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