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정상호(왼쪽)와 헨리 소사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선발 헨리 소사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타자들이 15안타를 몰아쳤다. 1회 루이스 히메네스의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3회부터 5회까지 연속 득점에 성공해 분위기를 가져왔다.

소사는 2회까지 공 42개를 던지는 등 초반 투구 수 관리가 잘 안됐지만 결국 89구로 6이닝을 채웠다. 안타는 5개만 맞았고, 볼넷은 1개뿐이었다. 경기 후 소사는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다.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좋은 수비도 나와서 6회까지 던질 수 있었다.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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