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2군에 보내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31)을 이야기했다. 모넬은 올 시즌 18경기 타율 0.182 OPS 0.656 2홈런 6타점에 그치며 4번 타자의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모넬은 22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 감독은 "투수나 타자나 지금은 분석한 게 뻔한데 타석에서 못 이겨 내더라. 타석에서 버티는 게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이야기를 좀 나눠 봐야 할 거 같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생각을 들어볼 예정이다. 2군에 보낼 생각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 에반스도 그렇고 좋은 예가 있다. 흐름을 바꿀 계기를 만들어 줄 필요는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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