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남 ⓒ KPGA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강경남(34)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강경남은 30일 일본 아이치현의 나고야 골프 클럽(70)에서 열린 일본 남자 프로 골프 투어(JGTO) 더 크라운(총상금 12000만 엔)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 이글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강경남은 최종 합계 6언더파로 프라야드 막셍(태국), 타카야마 타다히로(일본) 등과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첫날 단독 5위에 올랐던 강경남은 2라운드와 3라운드 부진하며 공동 29위까지 순위가 밀려났었다. 그러나 강경남은 이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 시즌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에 성공한 강경남의 시즌 최고 성적은 레오팔레스21 미얀마 오픈 공동 9위다

강경남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최고 성적 갱신에는 실패했지만 SMBC 싱가포르 오픈 공동 11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공동 11위에 오르며 상금 랭킹 25위로 올라섰다.

우승은 미야자토 야사쿠(일본)가 차지했다. 야사쿠는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박상현(34, 동아제약)5언더파 공동 17위에 위치했고 황중곤(25, 혼마)과 이상희(25, 호반건설), 박재범(35) 등이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대회 3라운드까지 공동 10위에 자리했던 허인회(30, JDX)는 최종 4라운드에 5오버파 적어 내며 공동 3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 강경남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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