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시니어가 아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만큼 걸걸한 입담을 자랑했다.
'아빠' 메이웨더는 지난 1일 미국 복싱 뉴스 사이트 파이트하이프와 인터뷰에서 "코너 맥그리거는 아들과 복싱 경기를 원하지 않을 거야. 아들이 맥그리거를 거꾸로 처박을 거거든. 당신(기자)과 아들이 링에서 싸우는 것과 별 차이 없을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나서도 맥그리거 정도는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떠들기만 해. TV에서 사람들에게 말한 적 있는데, 아들 얘기는 잠시 접어 둬. 내가 여기 있잖아. 난 64살 먹은 늙은이지만 맥그리거 정도는 혼내 줄 수 있거든. 맥그리거를 박살 내 주겠어. 그가 원하면 언제든 좋아. 해 보자."
플로이드 메이웨더 시니어는 1952년생이다. 28승 1무 6패 18KO 전적을 쌓은 복서 출신으로 아들을 비롯해 오스카 델라 호야, 리키 해튼 등 챔피언들의 트레이너로 명성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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