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전 해트트릭으로 팀의 3-0 완승을 이끈 레알의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선발로 내세운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레알은 11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리는 2016-20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아틀레티코와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레알은 4-3-1-2 포메이션을 유지했다.

최전방에 카림 벤제마와 호날두가 나서고 이스코 프리롤로 선다. 미드필더는 카제미루가 포백을 보호하고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가 나선다. 포백은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다닐루가 구성한다. 골문은 케일러 나바스가 지킨다.

아틀레티코도 최정예 멤버를 구축했다.

최전방엔 페르난도 토레스, 앙투앙 그리즈만이 투톱으로 나선다. 미드필더는 야닉 카라스코, 사울 니게스, 가비, 코케가 선다. 포백은 필리페 루이스, 디에고 고딘, 스페판 사비치, 호세 히메네스가 나선다. 골문은 얀 오블락이 지킨다.

준결승 1차전은 레알이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아틀레티코는 최소 3-0으로 정규시간을 마쳐 연장전 승부를 보거나 4점 차로 이겨야 한다. 만약 레알에 한 골을 헌납하면 연장 승부는 없다. 아틀레티코가 필요한 득점 수는 5골이 된다. 레알이 1골만 넣으면 사실상 결승행이 유력하다.

이 대결의 승자는 유벤투스와 결승전을 치른다.

▲ 레알 마드리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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