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충훈 기자] 네이마르는 지난 15일(한국 시간) 스페인 그린 카라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시즌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라스팔마스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는 리그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 갔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3골 11도움,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MSN 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네이마르는 "선수 각각이 모두 자신만의 장점을 갖고 있고 자신만의 중요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선수들 간의 우정도 원활한 연계로 골을 넣기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MSN 라인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그는 "메시는 내 우상이자 친구다. 4년 동안 메시에게서 슛하는 법과 경기에서 신경 써야 하는 부분, 공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배웠다"라며 메시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를 전했다.

네이마르는 "아직 경기가 남아 있고, 레알 마드리드를 의식하지 않고 우리의 축구를 펼친다면 라리가 우승도 가능하다"라며 리그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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