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은 안산 그리너스전을 '부부데이'로 연다. ⓒFC안양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오는 21일 오후 7시 안산그리너스FC 전을 '부부데이'로 준비했다.

부부의 날인 21일을 맞아 FC안양은 경기장에서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콘셉트로 '부부데이'를 진행한다. 사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선발된 부부 5쌍의 시축, 선수단 격려, 매치볼 딜리버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순금 1돈과 자전거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날 경기장을 찾은 모든 부부 관중에게는 무료 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경기 주심에게 매치볼을 전달할 황인호 – 임미선 부부에게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지난해 7월 9일 안산무궁화FC 전에서 경기장 프로포즈 이벤트를 통해 결혼에 골인한 주인공들이기 때문. FC안양은 부부데이를 맞아 황인호 – 임미선 부부를 다시 한 번 경기장에 초청해 둘 만의 특별한 추억을 다시 한 번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지난 3일 대전 전을 '패밀리 데이(Family Day)'로 치른 데 이어 '부부데이'라는 컨셉을 준비했다"며 "올 시즌 처음으로 진행되는 야간 경기이니만큼 경기장에 많이 찾아오셔서 축구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것들을 경험하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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