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사무국은 23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2016-2017 시즌 최고의 감독으로 콘테 감독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콘테 감독은 전문가 패널과 팬 투표에 따라 선정됐다.

스완지 시티를 강등의 위기에서 구한 폴 클레멘트, 토트넘을 준우승으로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웨스트브로미치의 토니 풀리스 감독 등을 제쳤다.

콘테 감독은 2016-2017 시즌 전 첼시 지휘봉을 잡아 부임 첫 시즌에 첼시에 우승을 안겼다.

지난해 9월부터 3-4-3 포메이션으로 바꾸면서 첼시를 단일 시즌 최장인 13연승에 올려놓았고 이달의 감독상을 3차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