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베르데의 바르셀로나 감독 부임이 임박했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53)가 4년여 만에 아틀레틱 빌바오 지휘봉을 놓는다. 차기 행선지는 FC 바르셀로나가 유력하다.

빌바오는 24일(한국 시간) "발베르데가 2018-19 시즌에 빌바오 1군 감독직을 계속 이어 가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리가에서 잔뼈가 굵은 발베르데는 루이스 엔리케 이후 바르셀로나를 이끌 차기 감독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꾸준히 지목돼 왔다. 엔리케가 시즌 도중 사임을 발표하자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암 밸라그는 "후보 명단 상단에 로랑 블랑과 발데르데 감독이 포함돼 있다"고도 했다.

최근에는 구체적인 보도도 나오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 코레로는 발베르데 감독이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 2년으로 합의를 마쳤고, 곧 발표가 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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