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김경문 감독(왼쪽)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3-3으로 크게 이겼다. 3연전 싹쓸이로 28승 1무 17패, 승률 0.622가 됐다. 

4번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2회 2점 홈런과 8회 만루 홈런으로 4타수 2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득점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졌다. 선발 강윤구는 2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윤수호(4이닝)를 시작으로 임정호(⅓이닝), 이민호(1⅔이닝), 정수민(1이닝)이 나머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뜻하지 않은 3연승을 거뒀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타격이 기대 이상 잘 터져서 경기가 잘 풀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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