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다 로우지는 TV 프로그램 '배틀 오브 더 네트워크 스타즈'에 출연한다.

[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론다 로우지(30, 미국)는 지난해 12월 UFC 207에서 아만다 누네스(29, 브라질)에게 48초 TKO패한 후 경기를 뛰지 않고 있다.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은퇴의 기로에 서 있지만, TV 출연은 마다하지 않고 있다. 로우지는 오는 6월 3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지상파 방송국 ABC의 TV 프로그램 '배틀 오브 더 네트워크 스타즈(Battle of the Network Stars)'에 출연한다.

로우지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팀 리더를 맡게 된다. 상대방 팀 리더는 NFL 덴버 브롱코스의 라인배커 출신 데마커스 웨어라고 한다.

'배틀 오브 더 네트워크 스타즈'는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1976년부터 1989년까지 방송됐던 동명의 유명 TV 쇼를 리부트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서로 줄다리기나 장애물 코스 등에서 경쟁한다.

수많은 스타들이 매회 출연하고 바뀔 예정이지만, 리더인 로우지와 웨어는 계속 남아 팀을 이끈다.

웨어는 지난 3월 NFL에서 은퇴했다. 로우지는 지난 30일 ESPN 유명 운동선수 100인에 선정됐다. UFC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16위에 선정됐으며, 여자 운동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