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녹화에서 성훈은 고단한 생존을 마치고 잠자리에 드는 병만족을 위해 누운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나 홀로 불을 지켰다.
끝자리였던 성훈은 "어차피 빗물 때문에 잘 수 없으니 불이나 지키자 싶었다"며 꾸벅꾸벅 졸면서까지 불을 지키다 새벽이 돼 잠이 들었다.
성훈이 잠들자 이어서 막내 마크가 일어났다. 날이 밝을 때까지 불을 지킨 그는 "많이 걱정됐다. 그래서 형이 잘 때는 제가 일어나서 불을 좀 더 크게 만들었다"며 밤새 불을 지킨 성훈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박철민은 "성훈이랑 마크가 밤새 불을 지키고 있더라. 예쁘더라"며 두 사람의 훈훈한 마음씨에 감동을 전했다고.
추운 밤을 따뜻하게 지켜준 성훈과 마크의 미담은 2일 오후 10시 '정글의 법칙'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