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우진의 흑백 화보가 공개됐다. 제공|하이컷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연우진이 극과 극의 상반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연우진은 1일 발간된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흑백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연우진은 심플한 올 블랙 혹은 올 화이트 착장 등 장식을 최소화하고 꾸밈을 걷어냈다. 정적이면서도 폭발력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흑과 백, 선과 악을 표현했다.

연우진은 촬영 후 인터뷰를 통해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에서 훗날 중종이 되는 이역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인물이 갖고 있는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전에 사람 이역 내면을 들여다보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친구 같은 여자가 좋아지는 것 같다. 작품 활동을 하면서 이상형 같은 것도 바뀌었다. 캐릭터와 동화되는 제 새로운 모습도 발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 스스로를 유유자적하고 절제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불덩이 같은 무언가가 있다는 걸 알았다"며 "아이러니하게 '내성적인 보스'의 은환기 역할을 하면서 설정과 반대되는 면이 제 안에 있다는 걸 알았다. 내 안에 모든 걸 쌓아두고 벽을 치는 게 힘들더라. 내 안의 어떤 감정을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연우진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이컷 199호에 게재됐다.

▲ 연우진의 흑백 화보가 공개됐다. 제공|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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