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악녀' 스틸-'리얼'·'박열' 포스터. 제공|NEW-CJ엔터테인먼트-메가박스 플러스엠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6월 극장가에는 킬러부터 보스, 독립운동가까지 대찬 캐릭터들의 활약이 돋보일 예정이다.

김옥빈이 제목부터 강렬한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를 통해 최정예 킬러로 변신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살기 위해서 더욱 악해져야 했던 숙희를 연기한 김옥빈은 "숙희가 좀 더 반항적이고 악한 모습, 진짜 악녀가 되길 바랐다"고 힘주어 말한 바 있다. '악녀'는 8일 개봉 예정이다.

김수현은 '리얼'(감독 이사랑)로 4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영화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작품이다.

그는 초대형 카지노 오픈을 앞둔 야심 가득한 불같은 성격의 보스 장태영과 거액의 투자를 약속하며 나타난 의문의 사업가 장태영을 연기했다. 이름도 외모도 모두 똑같지만 전혀 다른 캐릭터다.

실제로 김수현은 '짧고 강렬한 액션'을 요하는 감독의 디렉션에 복싱을 배웠다고 밝힌 바 있어 새로운 액션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리얼'은 6월 말 개봉 예정이다.

이제훈은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을 통해 조선 최고의 불량 청년이자 독립운동가로 분했다.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에는 "나는 조선의 개새끼로소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그간 볼 수 없던 이제훈의 풍운아적 비주얼이 담겨 파격적인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이제훈으번 작품을 위해 외적인 모습 뿐만 아니라 박열의 내면까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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