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지원이 SBS '조작'에 출연한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엄지원이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출연을 확정, 4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7일 스포티비스타에 "엄지원이 '조작' 여주인공 권소라 역을 맡았다"며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후 4년 만에 복귀하는 만큼 배우 스스로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조작'은 사회 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와 검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엄지원이 분할 권소라는 사법연수원 수석 졸업자이자 최연소 여자 검사다. 

당초 권소라 역을 두고 천우희, 김옥빈, 강한나, 이정현 등 많은 배우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하지만 각기 다른 이유로 출연을 고사했고 결국 엄지원이 역할을 꿰찼다.

'조작'은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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