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탑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30)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중환자실에서 이틀째 치료받고 있다.

7일 오전 11시 현재 탑은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응급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다. 지난 6일 병원으로 후송된 뒤 이틀 째 입원 치료 중이다. 

탑은 서울 신월동 4기동단 부대 안에 머무르던 중 6일 낮 12시경까지 10시간 넘게 눈을 뜨지 않아 응급실로 후송됐다. 평소 복용하던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한 것이 원인이라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탑은 지난 5일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처분을 받았다. 지난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20대 초반의 여성 A씨와 함께 대마초 2회, 대마액상 2회 등 총 4회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었으나 지난 5일 4기동단으로 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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