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남궁민과 엄지원 그리고 유준상과 문성근이 '조작'에서 뭉쳤다.

7일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측은 주연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SBS 드라마본부는 "남궁민, 유준상, 문성근에 이어 여자 주인공 엄지원까지 드라마 '조작'의 주인공 네 명을 확정 짓고, 진정한 연기파 배우 4인의 캐스팅 조합을 완성시켰다"고 전했다.

'조작'은 거대 언론에 맞서 싸우는 두 명의 기자와 한 명의 여검사 이야기이다. 극 중 남궁민은 초라한 언론사 '애국뉴스'의 자칭 '기레기'(기자와 쓰레기를 합한 말) 한무영으로 분했다.

유준상은 대한민국 1등 신문 '대한일보'의 탐사보도팀장에서 식물 기자로 전락한 이석민을 연기한다. 엄지원은 이들을 도와 진실을 찾는 여검사 권소라로 분해, '대한일보'의 편집권을 통제하는 실질적인 권력자 구태원(문성근 분)에 맞서 싸운다.

'조작'은 '엽기적인 그녀'의 후속으로 오는 7월 말경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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