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상우(왼쪽), 김윤서. 제공|MBC, 팬 스타즈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도상우(30)와 김윤서(31)가 열애 발표와 동시에 연예계 ‘곰신 커플’ 주자를 잇게 됐다. 도상우가 현재 군 복무 중이기 때문. 군대도 막지 못한 두 사람의 사랑은 2년 넘게 현재 진행 중이다.

도상우와 김윤서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작품에서 이복남매 연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도상우와 김윤서는 촬영장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지냈다고.

도상우와 김윤서의 교제 기간은 약 2년 6개월 정도다. 꽤 오래된 커플이지만, 교제 기간의 반은 떨어져 지낸 시간이다. 도상우가 지난해 4월 국가의 부름을 받고 입대한 것. 김윤서는 틈틈이 도상우를 찾아가 면회를 하고, 휴가 때 스케줄을 비우고 데이트를 즐기는 등 여느 커플 못지않은 달콤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올 초 도상우의 부친상 때도 김윤서가 빈소를 지키며 위로하기도 했다.

도상우와 김윤서는 열애 발표와 동시에 연예계 ‘곰신 커플’ 주자를 잇게 됐다. 현재 대표적인 ‘곰신 커플’로는 주원(30)-보아(31) 커플이 있다. 주원은 지난달 16일 입대 했다. 전역일이 한참 남은 주원-보아 커플에 비해 도상우-김윤서 커플의 ‘꽃길’은 조만간 찾아올 예정이다. 도상우는 내년 1월 초 전역한다. 김윤서의 고무신은 꽃신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상우는 모델로 데뷔, tvN ‘꽃미남 라면가게’를 시작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SBS ‘괜찮아 사랑이야’를 비롯해 MBC ‘전설의 마녀’ ‘내딸 금사월’ 등에 출연했다. 김윤서는 2010년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데뷔한 이후 MBC ‘개과천선’ ‘전설의 마녀’, KBS ‘최고다 이순신’ ‘여자의 비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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