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 중인 오연서. 사진|SBS 화면
오연서가 백성을 생각하는 서민형 공주의 탄생을 알렸다.

최근 오연서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조선의 트러블 메이커 혜명공주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는 따뜻하고 정의로운 면모를 살펴보자.

1◆ 승차거부+부당 요금 부과 현장 적발.

지난 1회 방송에서는 혜명공주는 가마 승강장에서 노인의 승차를 거부하는 가마꾼들과 맞섰다. 우락부락한 가마꾼들에게 전혀 기죽지 않은 모습으로 장유유서와 삼강오륜의 가르침까지 들먹였다. 혜명공주의 용감무쌍한 기질을 제대로 보여줬다.

2◆ 악덕 고리대금업 장부 문서 소각.

견우(주원 분)와 옥지환을 찾으러 다니던 혜명공주는 도치(김양우 분)에게 빚 독촉을 당하는 남자를 목격했다. 이어 장부를 숨겨 달아나면서 일대 한바탕 소동을 일으켰다. 위험도 무릅쓰고 그가 장부를 훔친 이유는 높은 고리대금으로 핍박받는 백성들을 구제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장부를 태워버리며 눈시울을 적시는 혜명공주의 모습에서 백성들을 생각하는 속내를 엿볼 수 있었다.

3◆ 상처 입은 내시를 위한 맞춤형 복지 제공.

혜명공주를 끌어내리기 위한 중전(윤세아 분)의 계략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혜명공주의 사람들인 영신(류담 분)과 별이(태미 분)에게까지 마수를 뻗치며 회초리질을 했다. 누구보다 가슴 아파한 혜명공주는 영신과 별이에게 약을 발라주고 능청스럽게 농담을 건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매력 가득한 혜명공주의 활약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엽기적인 그녀'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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