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이 솔로 콘서트를 열었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지드래곤과 아이유가 '팔레트'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지드래곤은 10일 오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솔로 월드투어 'ACT3, M.O.T.T.E' 포문을 열었다.

지드래곤은 깜짝 게스트 아이유와 '팔레트'를 열창한 뒤 "이 곡을 여기서 부르게 됐다. 같이 무대에 못 서 죄송했는데 드디어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팔레트' 피처링 부탁을 받고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응했다. 이후 냉장고를 보내주셨다. 본인이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소주를 가득 채워 보내주셨다. 내 얼굴까지 붙어 있었다. 덕분에 지금도 알딸딸하다. 군대 가기 전까지 다 마시겠다"고 말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아이유는 "피처링에 응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이곳에 초대해주신 것도 너무 고맙다"고 화답했다.

지드래곤은 이번 콘서트에서 새 앨범 '권지용'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깜짝 게스트와 컬래버 무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윌로 페론이 참여한 VCR 등도 준비했다. 

서울 이후 마카오, 시애틀, 뉴욕, 토론토, 오사카, 도쿄 등 총 19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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