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 김민경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KIA와 두산은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팀간 시즌 7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KIA는 헥터 노에시(30),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36)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에이스 빅 매치가 성사되면서 광주를 향한 야구 팬들의 관심은 높았다. 그러나 오후 4시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1시간이 넘도록 그치지 않았다. 경기 시간이 임박한 오후 6시를 기점으로는 빗줄기가 더욱 굵어졌다. 

그라운드에는 방수포가 깔렸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 바람과 달리 비가 그치지 않으면서 오후 6시 18분쯤 우천 취소가 선언됐다. 팬들은 집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한편 헥터와 니퍼트의 에이스 빅 매치는 21일 경기로 하루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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