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이교덕 김건일 백상원] 복싱 경기에서 쓰러진 뒤 세상을 떠난, 전 UFC 헤비급 파이터 팀 헤이그를 보고 앤서니 존슨은 만감이 교차한다.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서 헤이그의 사망 기사를 링크로 걸고 "내가 격투기를 떠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의 죽음은 현실이다. 내게도 생생하게 느껴진다. 나는 수많은 사람들을 실신 KO시켰다. 헤이그와 같은 충격적인 일이 내게도 일어날 수 있었다. CTE(Chronic traumatic encephalopathy·만성 외상성 뇌병증)에 대해 알게 된 뒤 이런 일이 내게도 일어날까 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존슨은 지난달 9일 UFC 210에서 다니엘 코미어에게 지고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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