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최근 탈세 혐의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법원에 나선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 시간) 긴급 속보로 "호날두가 7월 31일(현지 시간) 스페인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호날두는 자신의 혐의에 관련에 진술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회사에 수입 일부를 보호하면서 세금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호날두는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고 "범죄자 취급을 하는 레알에서 더 이상 머물 이유가 없다"면서 이적을 선언했다.

호날두의 에이전트사 제스티푸트 역시 "호날두는 탈세를 하지 않았다. 숨기지도 숨기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호날두의 무혐의를 주장했다.

현재 소속 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스페인축구협회도 호날두의 무혐의를 지지한 상황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