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지 노스컷의 새로운 상대는 존 막데시다.

[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세이지 노스컷(21, 미국)과 존 막데시(32, 캐나다)가 다음 달 30일 UFC 214에서 싸운다.

노스컷의 원래 상대는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 3 준우승자 클라우디오 푸엘레스였다. 하지만 푸엘레스가 부상으로 빠지게 됐고, 그 빈자리를 막데시가 채운다.

막데시는 UFC에서 13경기 싸운 베테랑이며, 7승 6패를 거뒀다. 지난해 12월 UFC 206에서 랜도 바나타에게 1라운드 1분 40초 뒤돌려차기 KO패 했다. 막데시는 그래플링에 약점이 있고 강자들에겐 번번이 졌으나,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타격 실력을 가지고 있다. 막데시는 태권도와 쇼토칸 가라데, 킥복싱에 능하며 킥복싱 토너먼트 USKBA 우승 경험도 있다. UFC에선 같은 타격가인 샘 스타우트, 대런 크룩생크, 셰인 캠벨, 메흐디 바그다드 등을 이겼다. 타격가 노스컷에겐 힘든 상대다.

노스컷은 UFC 입성 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유망주를 찾는 프로그램 '싸움을 찾아서(Lookin' for a Fight)'에서 노스컷을 직접 발탁했다. 나이도 젊고 잠재성과 상품성도 있었기 때문에 화이트 대표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세간의 기대와 다르게, 현재 노스컷의 분위기는 썩 좋지 못하다. 지난해 12월 UFC 온 폭스 22 대회에서 미키 갈에게 2라운드 1분 40초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졌다. UFC 전적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UFC 214는 다음 달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 메인이벤트는 다니엘 코미어와 존 존스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이다. 코메인이벤트로는 크리스 사이보그와 메간 앤더슨의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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