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시즌 4승째에 도전하는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승리 요건을 갖추고 투구를 마쳤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 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솔로포를 내줬으나 3회 말 저스틴 터너의 동점 솔로포와 엔리케의 역전 투런포가 터지면서 류현진은 4승 기회를 얻었다. 4회초 트래비스 다노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맞았으나 류현진은 더는 실점 없이 투구를 마무리 했다.

1회 선두 타자 그랜더슨에게 약 시속 147km의 포심패스트볼을 던져 우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그러나 윌머 플로레스를 우익수 뜬공,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헛스윙 삼진, 제이 브루스를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다노를 유격수 앞 땅볼 처리하고 루카스 두다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호세 레예스에게 커터를 공략 당해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가빈 체키니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홈으로 뛰던 두다를 중견수 에르난데스의 정확한 홈 송구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3회에는 스티븐 마츠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그랜더슨에게 체인지업을 공략 당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 허용했다. 그러나 플로레스를 약 시속 149km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져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세스페데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해 1사 2루 실점 위기를 넘겼다.

팀이 3-1로 앞선 4회 들어 브루스를 3루수 뜬공 처리한 뒤 다노에게 체인지업을 공략 당하며 좌중월 솔로포를 내줘 2실점째를 안았다. 이후 두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레예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았다.

5회에는 체키니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마츠에게 보내기 번트를 내줘 1사 2루. 이어 그랜더슨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 2루가 됐다. 그러나 플로레스를 약 시속 147km에 이르는 빠른 공으로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해 병살플레이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팀이 3-2로 앞선 6회부터는 크리스 해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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