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29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36으로 떨어졌다. 볼티모어는 0-4로 져 3연승 질주를 마무리했다.

김현수는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28일 경기에서 김현수는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부터 3경기 연속 무안타다.

팀이 0-1로 뒤진 2회초 2사 1루에 첫 타석에 선 김현수는 서서 삼진당하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팀이 0-4로 뒤진 5회초에는 1사에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1-0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 2사 1루에 세 번째 타석을 맞은 김현수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토론토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 호투에 타선 전체가 침묵했다. 볼티모어 타선은 스트로먼을 상대로 세스 스미스, 트레이 만시니, 케일럽 조셉을 제외하고는 안타를 뽑지 못했다. 선발로 출전한 타자 9명 가운데 9번 타자 폴 자니시를 제외하고 모두 삼진 1개씩을 기록했다. 스트로먼은 7⅔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8승(4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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