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승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이현승(33, 두산 베어스)이 순조롭게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현승은 29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공 13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 140km 직구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섞어 던졌다.

이현승은 등판을 마친 뒤 "기분 좋게 던졌다. (복귀해서)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허리 통증이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지난 21일 1군에서 말소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열흘을 채워도 바로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걱정했다. 

무리 없이 실전 등판을 마친 만큼 곧 1군에 복귀에 힘을 실어 줄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날짜상으로 토요일(다음 달 1일)에 등록이 가능할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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