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최금강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최금강이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한다. 28일 넥센전 1이닝 무실점에 이어 29일 경기 전 불펜에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1일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NC 김경문 감독은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부상 선수들의 복귀 일정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최금강이 선발 로테이션에 돌아갈 거라고 밝혔다. 

최금강은 지난달 6경기에 전부 선발투수로 나왔고 이달 첫 2경기도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그러나 13일 넥센전에서 ⅓이닝 5실점하면서 잠시 불펜으로 보직을 옮겨 감을 되찾을 시간을 가졌다. 

14일 넥센전 ⅓이닝 2실점, 16일 두산전 ⅓이닝 1실점, 17일 두산전 3이닝 4실점, 20일 SK전 3이닝 4실점으로 부진이 계속됐으나 8일 만에 등판한 28일 넥센전에서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제프 맨쉽은 다음 달 1일 세 번째 불펜 투구를 한 다음 고양으로 이동해 실전 점검에 들어간다. 21일 허리 통증으로 말소된 박석민은 1일부터 1군에 올라올 수 있다. 재비어 스크럭스는 우선 이번달까지는 기술 훈련을 하지 않고 다음 달 초부터 티배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경문 감독은 "우리는(부상 선수가 다 돌아올) 7월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야구가 말처럼 쉽지 않아서 이 선수들이 다 왔을 때 좋지 않을지도 모른다"며 웃었다. 웃음 속에 긴장감이 서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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