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즈가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제공|CJ E&M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마마무, 헤이즈 블랙핑크 등 가요계에 여풍이 거세다. 6월에 이어 7월 차트에도 여풍의 강세가 이어질 조짐이다.

2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차트는 여성 가수들이 점령했다. 국내 주요 6개 음원 사이트 차트 상위권 모두 여성 가수들이 포진해 있다.

헤이즈 새 미니앨범 ‘///(너 먹구름 비)’ 타이틀곡 ‘널 너무 모르고’는 발매 7일째인 현재 멜론 엠넷 네이버 1위, 지니 벅스 소리바다 2위를 고수하고 있다.

두 번째 타이틀곡 ‘비도 오고 그래서’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현재 지니 벅스 1위, 엠넷 2위, 네이버 7위, 소리바다 9위 등 10위 권 내를 지키고 있다. 또 앨범 수록곡들이 고르게 사랑받으며 음원 강자의 면모를 공고히 했다.

▲ 마마무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이 강세다. 사진|한희재 기자
발매 11일째인 마마무의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상위권 장기화 체제에 들어섰다. 멜론 네이버 2위, 엠넷 3위, 지니 벅스 4위, 소리바다 5위를 기록했다. 몽키3 뮤직에서는 1위다.

블랙핑크의 싱글 ‘마지막처럼’ 역시 발매 11일 째다. 현재 모든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니 소리바다 3위, 엠넷 4위, 멜론 5위를 차지하며 YG의 대표 걸 그룹다운 음원 강자 면모를 보였다.

▲ 블랙핑크 '마지막처럼'이 차트 강세를 보인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6월에는 유독 많은 여성 가수들이 컴백했고, 이들의 차트 내 강세가 돋보였다. 블랙핑크, 마마무, 에이핑크, 우주소녀, 에이프릴, 티아라, 나인뮤지스 등 '썸머퀸' 수식어를 노리는 이들이 나선 가운데 헤이즈와 마마무, 블랙핑크가 마지막까지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위상을 지켰다.

7월에도 이효리, 레드벨벳, 여자친구 등 쟁쟁한 여성 가수들이 돌아온다. 6월의 여풍이 7월로 고스란히 옮겨져 더욱 뜨겁고 흥미로운 경쟁을 낳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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