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다음 달 1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 FC 41에서 장대영(27, 병점 MMA)과 박형근(31, 싸비 MMA)이 다시 격돌한다.

'링 위의 광마' 장대영과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은 지난 4월 열린 로드 FC 영건스 33에서 이미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 두 선수는 경기 전부터 SNS를 통해 설전까지 벌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고, 경기에서는 접전 끝에 심판 판정 2-1로 장대영이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경기 직후 대회사에 재대결 의사를 밝혔다. 박형근은 승리를 하지 못한 아쉬움, 장대영은 확실하게 상대를 쓰러뜨리지 못한 것이 이유였다. 대회사는 두 선수의 의견을 존중해 재대결을 결정했다.

로드 FC 권영복 실장은 "두 선수의 의견을 존중해 재대결이 성사됐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만큼 두 선수 모두 후회 없는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로드 FC 41

[무제한급] 명현만 VS 크리스 바넷
[아톰급] 이예지 VS 마에사와 도모
[무제한급] 최무배 VS 제이크 휸
[100만 달러 토너먼트 리저브] 브루노 미란다 VS 기원빈
[밴텀급] 박형근 VS 장대영
[미들급] 박정교 VS 쿠르반 라자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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