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벤 벤더가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는다. ⓒ바이엘 04 레버쿠젠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스벤 벤더(28)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이엘 04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는다.

레버쿠젠은 13일(한국 시간) "도르트문트로부터 벤더를 영입하며 선수단을 강화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21년 6월까지다.

'캡틴' 라스 벤더의 동생이자, 수준급 미드필더를 품게 된 레버쿠젠 루디 펠러 단장은 "스벤 벤더의 결정에 매우 기쁘다"면서 "경험이 많고 다재다능한 선수다. 도르트문트에서도 그의 클래스를 입증했다"고 영입 소감을 전했다.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게 된 스벤 벤더는 "도르트문트에서 환상적인 8년을 보냈다. 그동안 레버쿠젠을 많이 상대해 봤다. 그때부터 강한 팀이란느 것을 알고 있었다. 형 라스 벤더에게서도 좋은 팀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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