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활약을 펼친 바르트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르시아 도르트문트가 우라와 레즈에 진땀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15일 오후 7시 10분(한국 시간) 일본 사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라와와 프리시즌 친성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제 도르트문트는 중국 광저우에서 AC밀란과 프리시즌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선발 라인업

도르트문트(3-1-4-1) 로만 바이덴펠러; 루카스 피스첵, 마르크 바르트라, 외메르 토프락, 마르셀 슈멜처; 누리 사힌;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세바스티안 로데, 곤살로 카스트로, 안드레 쉬얼레;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 선제골을 기록한 우라와

▶전반전-압도한 도르트문트, 선제골은 우라와 

도르트문트가 전반 초반을 주도했다. 전반 13분 프리킥 기회에서 마르크 바르트라가 시도한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그러나 선제골을 우라와 몫이었다. 전반 24분 가시와기가 올려준 코너킥을 고로키 신조가 방향을 바꾸며 골문을 흔들었다.

도르트문트는 실점 이후 공격에 무게를 뒀고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르트라의 결정적인 슛마저 골대를 외면했다. 

▲ 도르트문트 중원에서 활약한 누리 사힌(가운데)

▶후반전-후반에만 3골, 역전한 도르트문트

전반 경기가 풀리지 않은 도르트문트는 후반 엠레 모르, 알렉산다르 이자크, 소크라티스, 단 카가두, 네벤 수보티치를 투입했다.

그러나 경기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도르트문트의 슛은 계속해서 골문을 벗어났다. 만회 골이 터졌다. 후반 31분 곤살로 카스트로의 패스를 받은 모르가 동점 골을 기록했고 이어 3분 뒤 모르가 행운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40분 엔도 와타루에게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했지만 후반 종료 직전 안드레 쉬얼레가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타 역전 골을 성공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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