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장산범' 메인 포스터. 제공|NEW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장산범'이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 된 '장산범' 메인 포스터는 낯선 여자애(신린아)의 두 귀를 막고 있는 희연(염정아)의 모습을 통해 두 사람 사이의 미스터리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불안과 긴장의 감정이 극에 달한 듯한 희연의 눈빛과 존재 자체만으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여자애 비주얼은 미스터리 스릴러 그 자체이다. 여기에 '누군가 내 목소리를 흉내 내고 있다'는 카피는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에 대한 존재를 상상하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올 여름 극장가 유일한 미스터리 스릴러로 기대를 높인다. 강아지 또띠를 찾으러 동굴로 들어가는 여자 아이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번 메인 예고편은 단 10초만에 극강의 스릴을 선사한다.

자신의 딸과 같은 이름, 같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여자애가 등장해 몰입감을 높이는 동시에 "여자애가 보인다면 머지 않아 장산범도 보이기 시작할 거야"라는 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휘몰아치는 충격적인 장면들로 한시도 시선을 뗄 수 없는 긴장을 전한다. 이번 예고편은 스릴 넘치는 사운드가 긴장감을 조성한다. 

한편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달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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