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 헤아(왼쪽)과 에레라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안데르 에레라(27)가 '다비드 데 헤아(26·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키기'에 앞장 섰다.

데 헤아를 둘러싼 이적설은 최근 몇 시즌 동안 이어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주전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30)가 완전한 신임을 얻지 못하면서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2015년에는 실제로 이적 직전까지 갔다가 서류 문제가 꼬여 무산된 적도 있다.

올시즌에도 이적설은 여전하다. 소속 팀에서, 또 스페인 대표 팀에서 데 헤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에레라는 이적을 개인적으로도 막겠다고 말했다.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16일 열린 맨유와 LA 갤럭시 경기 후 믹스트룸에서 에레라는 "데 헤아는 (맨유에서) 행복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 답은 늘 같다"면서 "데 헤아는 승점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몇 되지 않는 골키퍼다. 난 그가 나와 함께 했으면 한다. 그렇기 때문에 데 헤아가 잔류하도록 내가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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