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추신수가 볼넷으로 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 갔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16일 캔자스시티와 경기 이후 3경기 연속 출루다. 타율은 0.245에서 0.244로 조금 떨어졌다.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 모두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티모어 선발 크리스 틸먼에게 볼넷을 골랐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노렸으나 마이클 기븐스와 맞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 됐다.

최근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시애틀에 내준 텍사스는 추격에 실패했다. 2안타 빈공에 그친 끝에 1-3으로 졌다. 2연패다.

볼티모어 김현수는 결장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