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재 농구대표팀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한국이 제39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 농구 대회에서 3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17일 대만 타이베이 허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이란과 경기에서 88-78로 이겼다. 대만 B팀과 인도, 이란을 잇따라 꺾은 한국은 3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은 김선형(SK)과 이정현(KCC)이 16점씩 넣었고 허웅(상무)이 14점을 기록했다.

리바운드에서 21-34로 밀린 한국은 3점슛 22개를 던져 14개를 적중하는 확률 높은 외곽 공격을 앞세워 3점슛 3개에 그친 이란에 완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대만 A, B팀, 인도, 이란, 리투아니아, 이라크, 일본, 필리핀, 캐나다 등 10개 팀이 출전해 23일까지 풀리그로 순위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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