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9차전에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경수는 0-2로 뒤진 5회 선두 타자로 나섰다가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의 몸쪽 공에 오른쪽 손목을 맞았다. 주루 플레이를 마친 박경수는 5회 수비 때 정현과 교체됐다.
kt 관계자는 "오른쪽 손목 윗부분 타박상이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아이싱 치료를 먼저 하고 추후 상태를 지켜본 뒤 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