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창궐'에 출연하는 배우 현빈(왼쪽)-장동건.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창궐'이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은 국내 최초 야귀(夜鬼)를 다룬 액션 영화로 현빈에 이어 배우 장동건과 조우진, 김의성, 조달환, 김주혁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현빈)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갔다가 십 수년 만에 조선에 돌아오지만, 밤에만 활동하는 정체불명의 야귀(夜鬼)의 창궐을 마주하는 이청 역에 현빈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장동건은 조선의 개혁을 꿈꾸며 병권을 쥔 궁의 실세, 병조판서 김자준 역을 맡는다. 김자준은 왕의 곁에 머물며 호시탐탐 왕권을 차지할 기회를 노리는 인물로 야귀(夜鬼) 창궐에 맞서는 이청과 대립한다. 특히 장동건의 스크린 사극 연기는 데뷔 25년만에 처음이다.

▲ 영화 '창궐'에 출연하는 배우 조우진-김의성-김주혁-조달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한희재, 곽혜미 기자

조우진은 이청과 함께 야귀(夜鬼)로부터 조선을 구하려는 박종사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매 작품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 잡았던 조우진은 이번 작품에서 리더십과 과묵한 카리스마를 겸비한 캐릭터로 분해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의성이 왕권에 집착하는 조선의 왕 이조로 분하며, 조달환은 이청, 박종사와 함께 야귀(夜鬼) 소탕에 힘쓰는 스님 대길 역으로, 김주혁이 이청의 형이자 이조의 아들인 세자로 특별출연한다.

한편 '창궐'은 영화 '공조'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의 신작으로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해 2018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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