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창궐' 고사 현장. 제공|NEW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창궐'이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을 시작한다.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은 국내 최초 야귀라는 신선한 소재와 함께 충무로 최고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손꼽힌 '공조'의 현빈과 김성훈 감독이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장동건, 조우진, 김의성, 정만식, 서지혜, 이선빈, 조달환, 그리고 김주혁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을 전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진행된 대본 리딩에 참석한 배우들은 촬영 전임에도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열연을 펼쳤다. 첫 만남에도 좋은 호흡으로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후 십수 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온 이청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드러낼 현빈은 “김성훈 감독과 또 한 번 작품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무엇보다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게 되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조선의 개혁을 꿈꾸며 병권을 쥔 궁의 실세 병조판서 김자준 역을 통해 데뷔 25년 만에 스크린 첫 사극에 도전하게 된 장동건은 “'창궐'의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완전히 매료됐고, 강렬한 캐릭터에 벌써부터 촬영이 너무 기대가 된다”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두 주연 배우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김성훈 감독은 “쉽지 않은 여정이 되겠지만 함께 할 훌륭한 배우들과 최고의 스태프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보니 기대와 설렘이 크다. 오늘의 기대와 설렘을 '창궐'에 잘 담아서 관객분들께 고스란히 잘 전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9월 1일 촬영을 시작해 2018년 개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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