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이해창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kt 위즈가 활발한 공격을 펼치면서 승리를 거뒀다.

kt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11-3으로 이겼다.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4홈런을 포함해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면서 SK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1회초 윤석민의 적시타 등 먼저 2점을 뽑은 kt는 2회에는 오태곤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3-0으로 달아났다. 오태곤이 상대 선발투수 문승원의 4구째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4회에는 1사 만루 찬스에서 정현이 상대 바뀐 투수 김주한과 대결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고, 전민수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6-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4회 말 나주환에게 2점 홈런을 내줬고, kt는 5회초 윤석민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7-2가 됐지만 6회 말 2사 1, 2루에서 나주환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전날(12일) 경기에서 kt는 8회 말 박정권에게 만루 홈런을 내주며 패했다. 때문에 더 달아나는 추가 점수가 필요했다. 그리고 7회초 이해창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5점 차로 달아났다. 이해창의 솔로포로 kt는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올 시즌 46호, 통산 813호, 구단 7번째 기록이다.

이후 8회초에는 정현의 적시 2루타가 나왔고 9회에는 윤석민의 솔로포와 김동욱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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