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이대호가 KBO 리그 복귀 이후 5년 만에 연타석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 두 번째 타석과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연달아 홈런을 쳤다.

0-1로 끌려가던 4회엔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을 상대로 동점 홈런, 팀이 2-2로 따라붙은 6회엔 다시 한번 보우덴에게 앞서가는 홈런을 쳤다.

KBO 리그에서 이대호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 통산 9번째이자 2011년 9월 16일 청주 한화전 이후 처음이다. 또 올 시즌 23호, 24호 홈런이다.

또 4회 홈런으로 시즌 KBO 리그 7번째로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을 세웠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