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FC 바르셀로나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네이마르 공백을 메우기 위해 '특급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반응이 영 신통치 않습니다.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건 리버풀의 필리피 쿠치뉴입니다. 네이마르 이적 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었던 만큼, 이제 속도를 내 영입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리버풀 입장은 완강합니다. 이적 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대체 선수 구하기가 힘든 리버풀은 팔지 않겠다는 거죠.

다급한 바르셀로나가 세 번째 협상에 나서 1억 2500만 유로, 한화로 1677억 원까지 제안했지만 리버풀은 이마저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필리피 쿠치뉴

리버풀은 2000억 원이 넘는 1억 5,000만 유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이반 라키티치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려는 생각입니다.

쿠치뉴는 마음이 뜬 상태입니다. 이미 리버풀에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쿠치뉴를 둔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줄다리기, 최종 승자는 누구일까요. 막바지 이적 시장, 쿠치뉴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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